[정보] "이래서 일본 가나 봐요"…제주 가족여행에 500만원 '화들짝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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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래서 일본 가나 봐요"…제주 가족여행에 500만원 '화들짝'
#지난달 7년 만에 제주도를 다녀온 40대 A씨는 제주도 물가가 비싸졌다는 걸 실감했다. 6명 가족여행 3박 숙박에 들어간 호텔비가 180만원에 달했고 총 여행경비로 500만원 가까이 썼다. 그는 "사람들이 일본 간다는 이유를 체감한 여행이었다"고 털어놨다.
#최근 제주도가 음식 등 '가격 바가지'로 논란이 인 가운데 최근 제주를 찾은 내국인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. 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77만7601명(잠정치)으로 전년 동기(310만1100명) 대비 10.4% 줄었다.
#같은 값이면 일본,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이들이 상당수다. 일본정부관광국(JNTO)에 따르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33만8600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 12.4% 늘었다. 해외여행 회복세와 엔저(엔화 약세) 영향에 국내 여행과의 가격 차가 크지 않아 행선지를 일본으로 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. 직장인 김유리 씨(27)는 "이번 황금연휴에 가까운 제주도로 휴가를 갈까 했는데 여행비 차이가 거의 안 나서 오사카에 가기로 했다"고 말했다.
#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도 제주를 찾는 내국인이 줄어든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. 지난해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'내국인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'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절반(53.4%)이 제주 여행 불만족 사항으로 '비싼 물가'를 꼽았다.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(29.1%)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.
* 하단 링크 참고 바랍니다.
* 출처: 한국경제 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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